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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프

[뉴욕 5일 여행 일정] 자유의 여신상부터 센트럴 파크까지! 뉴욕 가면 꼭 봐야하는 여행지 추천

by happymind12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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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5일 여행 일정] 자유의 여신상부터 센트럴 파크까지! 뉴욕 가면 꼭 봐야하는 여행지 추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데,

 이번에 한국에 있는 친구 두 명이 추석 연휴를 맞아 미국으로 여행을 왔어요.
두 친구 모두 미국은 처음이라, 어디를 함께 가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뉴욕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답니다.

저희는 평소에도 여행 스타일이 꽤 빡센(?) 편이에요.
일정을 촘촘하게 짜고 하루 종일 부지런히 움직이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런 스타일 덕분에 항상 후회 없이 많은 걸 보고, 또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남게 되더라고요.

이번 뉴욕 여행도 마찬가지였어요.

특히 재미있었던 건, 뉴욕 현지에서 스냅 사진 작가님을 섭외해서
셋이 함께 우정 사진을 찍었던 경험이에요.
복잡한 도심 속에서 프로 작가님이 찍어준 자연스러운 사진들 덕분에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오늘은 저희가 직접 다녔던 뉴욕 5일 여행 코스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처음 뉴욕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요,
짧지만 알찼던 여정이 누군가에게는 여행 계획에 큰 힌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리해봤어요 :)

 

✈️ Day 1. 뉴욕 도착 & 미드타운 탐방

  • 라과디아 공항 도착 → 우버로 숙소 이동
    TIP: 라과디아는 JFK보다 작고 가깝지만, 교통체증이 있으니 우버 예상시간 확인 필수! 대중교통보다 우버가 나은 것 같아요. 

뉴욕 도착!

  • 숙소: 힐튼 뉴욕 미드타운 (Hilton Midtown)
    → 타임스퀘어, 센트럴 파크, 브로드웨이와 가까운 위치 최고! 가격은 좀 하지만 걸어서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 점심: Gallagher’s Steakhouse
    → 1927년부터 이어진 전통 스테이크 맛집! 뉴욕식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꼭 시도해볼 것. 예약 필수!
  • 브라이언트 파크 + Lady M 케이크 테이크아웃
    → 뉴욕 한복판의 오아시스 같은 공원.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고급 케이크 한 입은 여행 첫날의 힐링 포인트.
  • 타임스퀘어 구경

삼성 광고 나오는 타임스퀘어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 영화 촬영 명소, 천장 천문도 감상 필수. 사내 푸드코트도 은근 괜찮아요.
  • 록펠러 센터 전망대
    → 겨울엔 스케이트장, 여름엔 카페와 조형물들이 눈에 띄는 명소. NBC 스튜디오 근처라 연예인 목격 확률도?!

🗽 Day 2. 자유의 여신상 & 월가 + 브로드웨이

  • 배터리 파크에서 자유의 여신상 페리 탑승 (9시 첫 배 추천)
    → Statue Cruises에서 왕복 예약. 리버티 아일랜드 + 엘리스 아일랜드 옵션도 고려해볼 것.

가까이서 본 자유의 여신상

  • 자유의 여신상 관람
    TIP: 내부 관람(왕관)은 사전 예약 필수! 외부 전망대와 포토존에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 배터리 파크 복귀 후 → 월가 & 황소 동상
    → Charging Bull 포토존은 오전 일찍 가야 사람 적어요. 줄은 긴데 금방 줄어들어요.
  • 뉴욕 증권거래소 & 트리니티 교회
    → 미국 금융의 심장부. 무게감 있는 건축물과 분위기.
  • 라이온킹 뮤지컬 관람 (브로드웨이)
    → 미리 예매 필수! 타임스퀘어 근처 극장이 많아 이동도 편리. 뉴욕 가면 뮤지컬 하나는 꼭 봐야죠.

 

🎨 Day 3. 예술과 브루클린 감성 투어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The MET)
    → 하루 날 잡고 돌아도 부족할 정도! 티켓은 자유 기부, 하지만 1인 $25 정도 권장.
    → 고흐, 르누아르, 이집트 미라 등 다양하게 감상 가능.
  • 가는 길에 애플 매장 잠시 구경
  • 센트럴 파크 산책 & 피크닉
    → 미술관 바로 옆이라 동선 좋음. Strawberry Fields, 벨베데레 성, 보트하우스 등 필수 포인트 체크!
  • 브루클린 그리말디 피자
    → 뉴욕 3대 피자 중 하나. 점심 피크 시간은 웨이팅 있음!

먹을만 했던 그리말디 피자

  • DUMBO 구경 + 브루클린 브릿지 걷기
    → 인생샷 명소! 브릿지 위에서 맨해튼 스카이라인 감상은 뉴욕 여행의 하이라이트.

너무 멋진 브루클린 브릿지, 사진 만땅으로 찍기

 

 

 

🌇 Day 4. 다운타운 감성 + 탑 오브 더 락 일몰

  • 센트럴 파크 재방문 (아침 분위기 추천)
    → 이른 아침은 현지인처럼 산책하는 기분, 조용하고 사진도 잘 나와요.

  • 월드 트레이드 센터 & 9.11 메모리얼
    → 숙연한 분위기, 역사적인 의미. 근처 Oculus 쇼핑몰도 둘러보면 좋아요.
  • 첼시 마켓 → 리틀 아일랜드 → 하이라인 산책
    → 마켓에서 간단히 점심 후, 강변 산책 코스. 리틀 아일랜드는 인공섬이라 구조 자체가 멋져요.

꽃섬 같은 리틀 아일랜드

  • 베슬 (The Vessel)
    → 현재 내부 출입은 제한되었지만 외관은 멋진 사진 배경!

베슬

  • 탑 오브 더 락 Top of the Rock (일몰 타이밍 예약)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전망대. 일몰 시간 30분 전 도착 추천!

 

🖼️ Day 5. MoMA → 귀국

  • 현대미술관 MoMA (Museum of Modern Art)
    → 고흐 ‘별이 빛나는 밤’, 피카소, 달리 등 현대미술 중심 컬렉션이 매력적!
    → 아침 일찍 가야 한적하게 볼 수 있어요.
  • 근처 미슐랭 스타 식당에서 점심. (개인적으로 파인다이닝은 안맞음. 국밥을 선호)
  • 공항으로 이동 & 귀국 준비
    → JFK나 라과디아 공항 기준, 최소 3시간 전에 도착 추천. 우버 탑승

 

💡 뉴욕 여행 꿀팁 정리

  • 교통: 메트로카드 일주일권 vs 페이퍼 싱글권 비교 필요
  • 앱 추천: Google Maps, Citymapper, Uber, Broadway.com
  • 팁 문화: 식당 15~20%, 우버는 앱으로 자동 계산
  • 날씨: 5월~10월은 도보 여행에 최적! 단, 여름은 습하니 모자·물 필수. 저희는 9월말에 비가 와서 작은 홍수가 났었어요. 지하철이 마비되서 버스로만 다녔지요. 

 

✈️ 마무리하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5일간의 뉴욕 여행을 이렇게 정리해보니
그때의 풍경과 기분이 다시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처음 미국을 방문한 친구들과 함께한 여정이라 더 특별했고,
함께 걸으며 웃고, 사진을 남기며 만든 추억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처음 뉴욕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여행 일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선은 타이트했지만 덕분에 정말 많은 곳을 볼 수 있었고,
시간을 아끼고 알차게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거든요.

저희가 다녔던 코스와 장소, 느낌을 참고하시면서
여러분만의 멋진 뉴욕 여행을 준비해보시길 바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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