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장난감, 정말 괜찮을까? 생활 속 장난감 찾기!

반짝반짝 빛나는 장난감, 정말 괜찮을까?

 

아기를 키우다 보면 선물로 받거나 직접 구매한 소리 나는 장난감, 빛이 반짝이는 장난감을 한두 개쯤은 갖고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장난감이 너무 자극적이라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게 되죠. 그래서 저는 우리 아이가 지루해하는 오후나 우리가 밥을 먹을 때 잠깐씩만 꺼내주고 있는데, 과연 이렇게 활용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또, 소리 나는 책도 너무 자극적인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아기에게 적절한 장난감 활용법과 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장난감 아이디어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또한, 장난감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까지 함께 다뤄볼게요!

 

1. 소리 나고 빛나는 장난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빛과 소리가 나는 장난감은 아기의 흥미를 끌기 좋지만, 너무 자주 보여주면 아기의 감각이 과하게 자극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적절한 활용법을 알면 충분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 짧은 시간 동안 사용하기: 장난감을 오랫동안 노출하기보다는, 하루에 정해진 시간 동안만 사용하면 과한 자극을 막을 수 있어요.
• 상호작용하며 놀아주기: 아기가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 버튼을 눌러보거나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식으로 활용하면 더 좋은 경험이 됩니다.
• 아기의 반응을 살펴보기: 어떤 아기는 소리나 빛을 좋아하지만, 어떤 아기는 불편해할 수도 있어요. 아이가 불안해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면 사용 시간을 줄여보는 것이 좋아요.

2. 어떤 장난감이 아기에게 좋을까?

아기 장난감을 고를 때는 단순히 재미있는 것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장난감을 고를 때 고려할 요소

• 안전한 재질: 입에 넣어도 녹거나 부서지지 않는 소재(예: 실리콘, 단단한 플라스틱, 원목 등)가 좋아요.
• 내구성: 던지거나 떨어뜨려도 쉽게 깨지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 세척이 용이한가?: 아기 장난감은 자주 빨거나 소독해야 하므로 물로 세척 가능한 것이 좋아요.
•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가?: 촉감, 색깔, 소리 등 여러 감각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장난감이 좋습니다.

추천 장난감

• 나무 블록: 촉감이 좋고 손의 힘을 기르는 데 도움돼요.
• 실리콘 치발기: 입에 넣어도 안전하고 이가 날 때 가려움을 해소하는 데 좋아요.
• 텍스처가 다양한 공: 오돌토돌한 공이나 부드러운 공 등 다양한 촉감을 경험할 수 있어요.
• 단순한 악기(쉐이커, 탬버린 등): 아기가 직접 흔들면서 소리를 낼 수 있어 흥미를 끌어요.
• 실제 소리 나는 책: 단순한 효과음이 아니라 자연의 소리, 동물 소리가 나는 책이 감각 발달에 도움돼요.

3.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장난감

아기 장난감은 꼭 비싼 것을 살 필요가 없어요.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도 훌륭한 놀이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 계량 스푼: 크기가 다양하고 색깔이 알록달록해 아이들이 좋아해요.
• 플라스틱 용기(텀블러, 페트병 등): 안에 작은 공이나 쌀을 넣으면 흔들면서 소리를 즐길 수 있어요.
• 실리콘 빨대: 입에 넣어도 안전하면서 입 근육 발달을 도울 수 있어요.
• 천 조각, 손수건: 손으로 잡아당기고 던지는 놀이를 할 수 있어요.
• 종이컵: 쌓거나 구멍을 뚫어 끼우는 놀이를 하면 재미있어요.
• 쿠션, 베개: 터널 놀이, 기어가기 연습을 할 때 활용하면 좋아요.
• 나무 젓가락(둥근 끝): 두드리면서 악기 놀이를 할 수 있어요.
• 고무줄: 다양한 촉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요.
• 수세미(새것으로!): 촉감 놀이에 활용할 수 있어요.
• 스펀지: 물놀이 장난감으로도 활용 가능해요.

마무리하며

아기의 장난감 선택과 활용은 부모의 고민이 많은 부분이에요. 반짝이는 장난감이나 소리 나는 장난감도 적절히 활용하면 충분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도 훌륭한 장난감이 될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세요!